[완도] 당도 20브릭스 애플망고 본격 수확
[완도] 당도 20브릭스 애플망고 본격 수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7.1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예상 생산량 1톤, 맛과 향 뛰어나

완도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하는 애플망고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열대 과일이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는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완도산 애플망고는 장기 저장과 고온 처리를 하는 수입산과는 달리 맛이 훨씬 좋고 향도 풍부하다.

특히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 수확돼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신선한 애플망고를 받아볼 수 있어 해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 3억2천만원을 투입해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재배 하우스를 신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사업 참여자인 서명완씨 농가에서는 300주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1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서씨 농가의 애플망고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하며, 3㎏(애플망고 7~10개)에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산 애플망고 구입 문의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61-550-598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