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5일 완도 고금면 소재 작은도서관에 신규 PC 3대를 지원했다.

완도교육청이 전달한 이번 지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중심의 독서인문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완도 고금면 작은도서관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소통 프로그램‘대중 교통(敎通)’자리를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정선 완도교육장은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주요 과제로 지역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꼽았다.

실제로 완도교육청은 지난달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완도 독서인문 길’지도를 개발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지역 특화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인문교육 정책에 주력하고 있는 전남교육의 기본 방향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완도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특화 프로그램 ‘완도 독서인문 길’을 비롯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교육청에서 역점 추진 중인 독서인문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리펜 프로그램, 독서인문 캠프, 북콘서트 등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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