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발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운행, 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여수발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운행, 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9.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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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과 공동으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 열차 환영행사 개최
SRT 전라선 투입으로 여수에서 강남까지 한번에 연결 , 전남동부권 교통편익 대폭 개선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전남 여수시을 )이 1일 오전 6시46분 서울 수서행 전라선 SRT 첫 열차가 여수엑스포역에서 첫 출발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

김 의원은 ㈜ SR과 1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전라선 SRT 여수 첫 운행열차 환영행사를 열고 이제 여수 등 전남동부권 시민들도 고속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오고갈 수 있게 됐다며 여수시민들과 전남도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또 하나의 고속철이 여수와 전남동부권을 오고가게 됐다고 밝혔다 .

김 의원은 2020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에 전라선 SRT 투입을 촉구한 것을 시작으로 , 문재인 정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 윤석열 정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 ,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나 전남 동부권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전라선 SRT 운행을 요청해왔다 .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과 ㈜ SR 을 비롯해 SRT 전라선 조기 운행 추진위원회 ( 공동위원장 최무경, 김종길, 박정완)소병철 의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더불어민주당 여수시( 을 ).순천광양곡성구례 ( 갑 ) 시/도 의원들이 참석해 전라선 SRT 의 여수 첫 운행을 축하했다 .

이번 전라선 SRT 투입으로 여수 등 전남동부권 도민들도 고속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한번에 오고갈 수 있게 됐다 . 이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를 오갈 때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 다시 이동해야 했던 전남동부권 도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

또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1일부터 전라선 SRT 투입과 함께 신형열차 ITX-마음 (EMU-150) 을 매일 4 회 여수엑스포역에 투입하고 , KTX 도 1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 

또 병목구간인 평택 ~ 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완료되는 2027 년 KTX·SRT 열차 증편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김회재 의원에게 밝혔다 .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선정. 면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속철을 추가 투입해 여수와 전남동부권의 철도, 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여수 고속도로 신설, 여수 ~ 남해 해저터널 건설, 화태 ~ 백야 국도 건설, 여수 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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