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는 도교육청은 전남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학생, 교직원용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문항을 개발해 자발적으로 성인지감수성을 점검하고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학부모용 체크리스트는 교육부 자료를 활용한다.
또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제고를 위한 각종 참여마당인 △ 성인지 통계로 보는 양성평등 자료 전시 △ 양성평등 퀴즈 풀이 △ 양성평등 4행시 짓고 투표하기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인지감수성 UP!-실천다짐’을 포스터로 제작해 기관·학교에 배포했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행사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샌드아트 3종(Love myself, With you!, Yes만이 Yes)과 현재 제작 중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옥외전광판 등에 상영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에는 한국창의예술고(보컬), 전남예술고(댄스) 학생들이 참여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양성평등주간의 다양한 행사가 교육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자율적으로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