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마을학교 서로의 배움터로 활약
완도 마을학교 서로의 배움터로 활약
  • 정 오 류
  • 승인 2023.09.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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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완도 스마트치유 센터에서 마을학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는 대신 완도 내부의 강사들을 활용해 서로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갖는데 주력했다.

햇살마루 마을학교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교육을 시작으로, 보길윤선도 마을학교에서는 폐 전복껍질을 활용한 자개 수업을 선보이면서 각 마을학교들간의 소통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연수를 진행하는 동안 타 마을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있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점,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 주의할 점이나 각 마을학교별 중점사항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꽃아책아 마을학교 대표는 마을학교 강사들의 전문성이 이렇게 높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됐고, 무엇보다 다른 마을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제가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선 완도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참여자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현하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완도교육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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