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 5년간 해킹 시도 1만2,267건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 5년간 해킹 시도 1만2,267건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10.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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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5년간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 서버에 대한 12,267 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농업 핵심 연구기관이다 .

지난 5년간 기관별 해킹 시도 현황은 ▲ 국립농업과학원 (3,970건) 농촌진흥청 (2,983건) ▲ 국립식량과학원(2,253건)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675건) ▲국립축산과학원 (1,384건 ) ▲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2건 ) 순이다 .

같은기간 해킹 공격 유형은 ▲ 홈페이지 (8,465건 ) ▲ 정보수집 (1,971건 ) ▲ 서비스거부 (822건 ) ▲ 비인가접근 (642건 ) ▲ 악성코드 (68건 ) 순이며 ▲ 기타 (299건 ) 이 있다 .

윤재갑 의원은 "K- 농업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 농업 첨단기술이 지속적인 해킹 시도에 노출돼 있다"며 "농업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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