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 열어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 열어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10.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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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는 지난 30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17차 의원간담회를 통해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3 해남미남 축제 실행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축제는 해남만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담아 군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515개 마을에서 나온 배추로 만든 515 김치비빔 퍼포먼스와 해남 대표 농수산물로 만든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해남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순신밥상, 종가밥상 등 500년 해남 음식 역사를 담은 해남 스토리 푸드 공간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가족 요리 대회와 그림그리기 등 특별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 외에 해남 식재료를 활용한 세계 음식과 의상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객 뿐만아니라 다문화 가정도 함께 즐기는 대동 한마당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은 상품화 가능한 해남의 음식 발굴을 위한 요리 경연대회가 부재함을 지적하고 여론 조사를 통한 축제 명칭 변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러 연령대를 고려한 축하 가수를 섭외 해야하며, 축제에 와서 김장도 하고 양념과 절임 배추도 주문 할 수 있는 김치 주제관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미남축제가 정착단계에 접어든 만큼 미남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우리지역의 대표음식을 통해 대중화·상품화로 연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차관리, 바가지요금 단속, 김치(양념) 비빔 행사 준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서 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석순 의장은 해남미남 축제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갈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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