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해남 관내 학교 상담 업무 담당자와 관심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해의 이해와 위기 상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정하란 과장(국립나주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을 강사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 중 자해, 자살에 초점을 맞춰 해남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과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연수를 들은 교사 김 모씨는 학교현장에서 점점 더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위기 관리 대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 방향성과 대처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해, 자살 등의 위기 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을 조력하는 전문성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광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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