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오는 3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대학 미래 생존전략' 정책 공모 공청회를 개최한다.

목포해양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내외 벽 허물기와 과감한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대학혁신 정책, 지역 발전과 지역대학의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분석하고 대학의 현황을 살펴 지속가능한 대학발전과 생존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책 공모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대학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고, 참가 신청 접수 결과 총 10팀이 응모했다.

1차와 2차 공청회는 참가팀의 “대학 미래 생존전략” 연구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발표한 정책안에 대한 대학 구성원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월 14일 3차 공청회에서는 참가팀별 정책(안) 최종 발표 후 대학 구성원의 직접 투표로 “대학 미래 생존전략” 정책(안)을 선정한다.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기관공학관(B5) 1층 소강당에서 열리며, 국립목포해양대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한다.

이 대학 한원희 총장은 “대학 내외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정책(안)을 우리 대학의 미래 생존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