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계의 대가' 이수종 전주 전시회
'도예계의 대가' 이수종 전주 전시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2.19 15: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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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까지, 갤러리 소안에서

전통도자의 현대적 표현에 집중해 온 이수종 작가가 전북 전주에서 새해 첫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주 완산구 '갤러리 소안'에서 '龍의 기운'이라는 부제로 선보인다.

이수종 작가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자신의 상징인 철화분청 대신 새로운 양식의 백자 '달항아리'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조선의 달항아리를 주제로 해 21세기에 맞는 달항아리를 연구해 작품화함으로써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그의 작업은 그동안 시도했던 매체의 다양성이나 차이보다는 자신의 작업과 삶 속에서 얻은 경험, 감각,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공유하는데 집착해 왔다.

이수종 작가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독일,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 그룹전과 개인전을 갖기도 했었다.

특히 그의 혼이 담긴 작품들은 국내 컬렉션 뿐 만 아니라 대만 시립미술관, 중국 국립 미술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등 해외에서도 소장하고 있다.

한편 이수종 작가는 1971년 홍익대학교 공예과, 1979년 같은대학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요업 디자인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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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2024-02-19 15:11:25
좋은 전시회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