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30억 조성
전남개발공사,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30억 조성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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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30억 규모의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4일 IBK기업은행과 함께 ‘전남지방소멸대응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른지역에서 전남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과 전남 거주 청년・신혼부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 예탁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청년층과 전남 이전 기업의 지역정착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3.09%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전남 이전 중소기업(법인등기부등본상 전남 이전 등기일로부터 5년 이내) ▲전남 거주 청년(만 19~45세 이하) 자영업자 ▲전남 거주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자영업자이다.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 1억원, 청년 3천만원, 신혼부부 5천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자금 지원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 1%인 3천만원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보수와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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