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에 주력
[무안]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에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3.26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구상ㆍ타당성 용역 중

 

무안군이 걷기 편안 도시로 '무안형 워커블시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형 워커블시티(walkable city)는 “걷기 위해서 걸을 곳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생활 곳곳에서 쉽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고 군민들에게 보행문화를 확산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안군은 지난해 1월 읍면 군정보고회를 통해 “무안군 곳곳에 군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고 또 개발하여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 활력 넘치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워커블시티(walkable city) 무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천 계획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여 맞춤형 보행길 조성, 보행환경 개선, 보행문화 조성 등 3개 분야 28개 실천 과제를 발굴했다.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는 ▲읍면별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 ▲회산백련지 야간 경관 연출화 사업 ▲위생 해충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워커블 시티 무안, 안전 무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캠프 산책로 걷기 프로그램 운영 ▲초록 걸음 쓰담 달리기(플로깅,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 추진 ▲주민 걷기 지도자 양성 ▲일거양득 자연치유 걷기 동아리 등 27개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2023년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를 통해 완료된 사업은 ▲ 워커블시티 신도시 특색있는 산책공간 조성사업  ▲ 영산강 관광경관 개선사업 ▲ 대불선 숲길 조성사업 ▲ 농공단지 근로자와 함께 보행문화실천을 위한 산책로 조성 ▲ 해안관광 둘레길 조성사업 ▲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개선사업 ▲ 위생 해충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 시니어 올바르게 걷기 교육 프로그램 실시 ▲ 주민 걷기지도자 양성 ▲ 건강증진 동아리 '워킹그룹' 운영 등이다.

지난해 무안군은 해안관광일주도로 노을길, 물맞이 치유의 숲 길, 탄도 해안 탐방데크, 근화베아채 스위트~남악센트레빌 구간 숲속산책로, 황토맨발길 등 총8개소 50.762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과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걷기대회와 무안황토갯벌길 전국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등 3개의 걷기 행사를 개최하여 군민들에게 걷기 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올해도 무안군의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된다.

지속가능하고 중단없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김산군수 주재하에 워커블시티 무안 2024년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14개의 신규과제를 포함 총 29개의 실천과제가 발굴됐다.

워커블시티 무안을 위한 올해 시책은▲ 워커블시티 신도시 특색있는 산책공간 조성사업 ▲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읍면별 걷기 동아리 육성 ▲ 회산백련지 황토맨발길 조성사업 ▲ 물맞이 치유의 숲 길 조성사업 ▲ 치유마을 맨발걷기 산책길 조성 ▲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 공원·하천 등 산책로 친환경 포충기 설치 ▲ 스마트 그늘막 설치 ▲ 무안군 청년플랫폼 걷기 나들이 프로그램 ▲ 보건의 날 연계 생활속 걷기 행사 개최 ▲ 무안 노을길 걷기, 마라톤 대회 개최 ▲ 갯벌 경관 산책로 ‘갯가 가는 길’ 운영 등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체계적인 일상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무안군 전역 특화 거리 조성이 가능한 곳을 조사하는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 용역이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여 무안군 전역을 아우르는 무안형 워커블로드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