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단속 실시
해양오염사범의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나 해양환경 보전의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선박과 해양시설물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해양오염행위 1건등 총 29건의
해양환경 저해사범을 적발해 지난 4월 단속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16일 완도항 방파제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오탁방지막
1톤을 장기간 무단방치한 행위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소형선박의
폐유저장용기 미표기,기름기록부 미기재 등 28건은 경고조치 했다
또 해양배출 폐기물에 대해서도 동물 털,머리카락 등 이물질의
혼입여부를 지도 점검중이며 고액분리기가 설치되지 않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9월까지 시정하도록 유예기간을 줬다
완도해경은 해양오염행위를 발견 신고한 시민에게는 해양오염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해양오염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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