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표 한우명품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가 23일부터 서울 여의도 롯데캐슬 앰파이어 빌딩 내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장 개장으로 연간 400여 마리를 출하하게 됐고, 출하되는 소는 시장가격보다 35만원을 더 주고 매입하게 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평천지한우의 대도시 진입은 지난해 순한한우의 롯데쇼핑 73개 매장 독점납품 계약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따라 전남 대표 한우명품브랜드가 전국 소비자에게 고급육으로서의 명성과 품질균일성, 위생과 물량공급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자체 운영해 오던 함평천지한우를 지난 2004년부터 전남도 대표 한우브랜드로 지정하고 품질 고급화 및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등 브랜드 파워 제고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