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에서 오감을 체험하세요
강진청자축제에서 오감을 체험하세요
  • 정 오 류
  • 승인 2010.07.1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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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만지고 깨뜨리는 명품체험, 필수 체험코스로 권장
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리는
"제38회 강진청자축제(8.7~8.15)" 가 다채로운 명품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9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의 기획,전시,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 중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는 모두 33개 단위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중 상설물레체험과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강진만 관광 선상체험,
화목가마 본벌 요출과 즉석경매, 청자박 터뜨리기, 어촌체험 등은
청자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체험해야 하는 명품행사다.

매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설물레체험은 강진을 찾은 축제
관광객들이 여러 형태의 도자기 성형 과정과 우리 전통 흙을 어루
만지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얻는 명품체험 제1코너다.

이번 청자축제 상설물레 체험장에는 칠량초등학교 어린 도공들이
참여해 그동안 만든 청자작품전시와 함께 어린이 관광객들의 눈
높이에 맞춰 직접 청자를 가르치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역시 인기절정의 고려왕실 퍼레이드는 예원예술대학생, 지역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고려시대 왕이 행차하는 장면을 포퍼먼스로
연출해 길을 걷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 제공한다.

행사기간동안 매일 고정된 시간(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에 펼쳐지는
고려왕실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흥겹게 하고 고려시대
왕도 되어보는 체험과 사진촬영,준비된 감자,고구마도 나눠준다.

화목가마 본벌 요출(8.14 오전 11시)과 즉석경매(8.14 오후 3시)는
청자 요출장면을 관광객들이 직접 목격할 기회 제공은 물론 화목
가마에 나온 강진청자의 예술적 가치를 직접 심사해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 강진만을 운행(1일 4회)하는 선상체험은 관광객들이 강진만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향취를 느끼게 하고 저렴하게 판매되는
자연산 회(광어, 돔)와 노래 공연이 있어 도시 관람객들에게 맛과
멋 그리고 신선함을 더해 준다.

또 모래주머니를 이용 공중에 걸려 있는 청자박을 터뜨려 선물과
사탕 등을 제공하는 청자박 터뜨리기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매일 게릴라 행사로 진행돼 또 하나의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청정해역 강진만을 끼고 있는 어촌체험마을(대구 하저, 마량 서중,
대구 백사마을)에서는 바다낚시와 통발어업,바지락 캐기,갯벌낚시,
개매기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이 가족추억을 만드는데 안성 만춤이다.

박석환 강진군 축제경영팀장은 “강진청자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명품체험들과 함께 좋은 흙냄새 속에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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