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불법배출 쓰레기 전쟁선포
목포시 불법배출 쓰레기 전쟁선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8.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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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부과 등 처벌위주 단속 나서
목포시가 불법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목포시는 지금까지 불법쓰레기 배출에 대하여 과태료부과 대신 계도를 목표로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전단지 배포와 각종홍보매체를 통해 불법쓰레기 근절을 호소해 왔다.

그러나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제부터 처벌위주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하루에 생활쓰레기 200톤, 음식물쓰레기 68톤 등 쓰레기발생량이 약 300톤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혼합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례 등 불법배출이 28%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6명으로 운영중인 불법쓰레기 단속반을 28일부터 20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오피스텔 밀집지역, 재래시장주변, 주택가 공한지등에서 주야간 밀착감시에 들어갔다.

적발시에는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 관계자는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시당국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적극 참여 협조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불법투기 사례를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60%까지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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