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선원 구하려다 실종
바다에 빠진 선원 구하려다 실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5.12.3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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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안 자라도 해상서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하려던 20대가 실종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쯤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김채취선에 타고 있던 김종탁씨(29,경북 구미시)가 옆에 있던 전마선이 뒤집히자 물에 빠진 김해중씨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실종됐다는 것.

하지만 배가 전복돼 바다에 빠진 김해중씨는 인근 선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목포해경은 사고해역에서 실종된 김씨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김씨는 키 160cm에 보통 체격이며 사고당시 청색 목티와 작업복 바지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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