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학"진도에서 촬영 중
"천년학"진도에서 촬영 중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9.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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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으로 출연진 구슬땀
진도에서는 지금 천년학의 비상을 위해 분주하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촬영이 한창인 진도읍 촬영장에는 주연배우
오정해 조재현을 비롯 임진택 신지수 등의 배우들과 스탭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년학은 소설가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임 감독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지니고 겪게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면서 어떻게 보면
대단한 고통을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 때문에 아픈사랑이 잘드러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소리꾼 아버지와 눈먼 누이,이복 오빠의 삶을 다루게 될 이 영화는 서편제에 이어
판소리를 담은 애잔하고 아름다운 영화가 될 전망이다

평소 소리를 하는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종내에는 소리와 사랑이 어우러지는 것을 서정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보기드믄 멜로 영화로 승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부터 조도면 관매도,진도읍 일원에서 촬영에 들어가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크랭크인 하게될 천연학 영화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위주로 한 임회면 서망권을
배경으로 해 진도에 또 하나의 관광지 탄생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연학 촬영지는 임회면 귀성리 아리랑 공원 조성지 안에 세트장이 들어서며
한국영화사에 있어 진도를 배경으로한 영화는 세번째 촬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진도군은 영화세트장 조성에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주변정리는 물론 또 하나의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으로 천년학 영화가 완성될 경우 진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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