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 22척으로 전체 64% 차지
완도해경 관내 서남해상에서 3/4분기 동안 발생한 선박사고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은 해양사고를 당한 선박은 모두 34척으로 작년 동기의
23척에 비해 11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기관고장 22척<64%>추진기 장애 6척<18%>
총돌 4척<12%>좌초 등 기타 2척<6%>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정비불량 22척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운항부주의
11척<32%>로 분석돼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여전한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어선 27척<79%> 여객선 2척,화물선 1척 기타 선박
2척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처럼 선박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원인으로
노후선박의 정비소홀과 선박운항자의 부주의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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