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5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24시간 행정지원서비스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종합대책상황실에서는 일반민원처리와 생활민원처리,귀성객 수송대책과 재난재해대책, 의료구호 및 종합상황반 등 6개반을 편성했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제증명 발급민원 처리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등 청소, 의료, 수도, 가스 등의 생활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연휴시작인 5일과 연휴 끝인 10월 8일에는 특별청소 기동반을 편성해 정상적인 청소행정을 수행할 예정이나 6일과 7일 추석 휴무일에는 환경미화원들의 휴무로 인하여 음식물쓰레기 및 일반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을 계획에 있어 이틀 동안은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시민들께 당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물가대책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지도와 수급조절에 나섰으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 인상이나 매점매석행위를 중점 지도 단속한다.

또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귀성 인파가 많이 몰리는 여객선터미널과 북항지역 등에 대해 경찰서와 협조하여 교통 통제와 안내를 하게 된다.

귀성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동명동, 북항물양장과 죽교복개천, 서부초등학교와 홍일중고등학교 등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하여 주차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병원, 중앙병원, 목포의료원, 기독병원, 전남병원을 응급의료 기관으로 정하고 24시간 정상적인 진료 체계를 유지하면서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정보센터인 1339번을 이용할 경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