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남지사 취임 백일, 'J프로젝트 준비 순조' 밝혀
박 전남지사 취임 백일, 'J프로젝트 준비 순조' 밝혀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10.10 0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전남도약 기틀 마련 할 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9일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전남이 신해양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도정운영의 핵심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이해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취임 100일에 즈음한 주요 도정 운영방향’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또 현재 J프로젝트의 청사진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마무리돼 가고 있음에 따라 연내에 기업도시 사업시행자가 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대비하고,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선결 과제인 특별법 제정 및 정부지원 확보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해 권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한 발전전략을 마련해 실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도 미리 조성해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갯벌 생태지구 지정과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또, 태양광과 조류,풍력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폐교를 활용한 영어캠프를 조성해 농어촌 자녀의 외국어 학습기회 확대, 고령 친화산업과 한방산업 등을 적극 육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 지사는 앞으로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이처럼 설명하고 도민들께서 전남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정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