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대학교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강정채 전남대 총장은 11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박 지사와 강 총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설립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하고 전남도 한방특구 조성 등 한방산업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의학 발전을 위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과 각종 정보 제공 등 상호지원하고 지역주민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 및 양한방 협진체계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업화, 세계화 등 한방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 전남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