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정운영 A등급 받아
해남군 재정운영 A등급 받아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1.03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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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개 지자체 중 최상위 그룹에 포함
해남군의 재정운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처음으로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지방재정분석,
진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해남군이 최상위 그룹에 포함 됐다.

이에따라 전남에서는 해남군과 강진군,나주시가 각각 최상위 그룹에 속하게 된것.

이번 평가에는 세입구조부문과 세출관리,채무관리,재정투명성,국가정책이행 등 모두
30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이뤄 졌으며 A에서 F까지 모두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해남군은 예산편성전 해당분야 간담회 등을 실시해 예산편성 과정과 주민참여의
경로를 확보 한것, 민간이전경비 비율이 0,1%미만인 것이 평가의 주요 지표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는 곧 선심성 예산편성을 지양해 민간보조 비율을 낮추고 책임있는 재정운용을
해 나가려는 노력과 의지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해남군은 지속적으로 재정운용의 계획성과 투명성 등에 관심을 갖고 재정건전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번 재정분석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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