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세트장' 완도군, 작년 한해 상복 터져
'해신 세트장' 완도군, 작년 한해 상복 터져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1.04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자부 등 24개 부문 상사업비 17억원 받아
완도군이 작년 한해 동안 행정자치부 등으로부터 총 24개 부문에 걸쳐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만 17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청
완도군에 따르면 민선 3기 들어 관광객 유치사업 차원에서 역점 추진해 왔던 KBS 특별기획 드라마 ‘해신’ 세트장 유치를 통한 지역가치 혁신사례와 신활력사업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요 시책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특히 정부가 주력해 왔던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 혁신역량 평가에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5억원을 수상했다.

또 신활력사업 평가에서 3억원, 문화관광부의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및 스포츠
마케팅 평가 결과 2억원을 받았다. 이와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전국 해수욕장
운영 우수군으로 선정된데 이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1억원씩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 평가 10개
분야에서 총 13억원을 받았다.

이밖에 전남도 평가에서는 임도시설사업 8천200만원을 비롯해 총 14개 분야에서
3억7000만원을 받아 총 24개 분야 17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종식 군수는 “작년 한해 650여 공직자와 6만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 완도군의 가치가 그만큼 올라간 것”이라며 “무엇보다 완도 출신 향우들이
완도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우수자치단체장 상을
수상 하기도 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