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민노당, 시장후보에 박기철 시위원장
목포민노당, 시장후보에 박기철 시위원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1.05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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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헌ㆍ당규 손질 마무리...여론조사 경선 유력
각 정당이 오는 5월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목포에서는 민주노동당이 가장 먼저 후보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후보추천방법을 포함한 당헌ㆍ당규 개정을 마치고 세부일정 수립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해 11월 목포시장 후보로 박기철 목포시위원장을 선출한 민노당은 목포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김연옥 여성위원장을 확정한 바 있다.
박기철 민주노동당 목포시장 후보


또 당 차원에서 지난 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시의회는 허정민 시의원(신흥ㆍ하당)과 이구인 목포시민연대 여성국장(용당1ㆍ용해ㆍ산정2), 백동규 지방자치위원(옥암ㆍ부흥)이 등록했다.

민노당목포시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5일 동안 당원 총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와함께 확정되지 않은 시의원 나머지 선거구와 전남도의원 후보 등은 향후 일정을 다시 정해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광역단체장 후보는 중앙당이 후보자 공모와 심사, 결정, 인준추천을 하기로 했다.

또 중앙당과 시·도당, 현역 의원들간 논란이 됐던 기초단체장 후보 추천은 시·도당이 공모와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경선방법과 시기도 전남도당이 결정해 중앙당에 추천하면 중앙당은 외부 영입인사 등 병합심사 해 중앙당에서 경선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앙당이 전략공천 여부 판단해 전남도당에 미리 통보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공천지역은 중앙당이 전남도당에서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기 이전에 미리 통보해 후보자를 조정하기로 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는 시·도당 공모를 통해 심사 후 상무위원회에 보고하고 경선 예비후보자를 확정한 뒤 경선 등 선출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경선은 일반국민과 일반당원, 후원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뽑는 당헌ㆍ당규 개정작업을 이달안에 마무리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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