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당 탈피 새 정당 만들 계획'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이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을 해체하고 국민통합형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고 언급 해 정계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민주당 인사영입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박 전 의원은 지난 6일 여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정당을 탈피하고 전국을 아우르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국민통합형 신당을 창당하기 위해 민주당을 지방선거 전에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호남당과 다름없는 민주당이 고건 전 총리를 영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국민중심당과 열린우리당의 실용주의자들과 함께 새 정당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구상을 갖고 한화갑 당 대표와 논의 했다”고 전하고 오는 9일쯤 각 정당 고위 인사들과 접촉해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오는 23일쯤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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