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립 남도대학 제2대 학장에 노옥섭(57) 고려대 교수를 내정했다.

노옥섭 남도대학장 내정자는 광주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와 동대학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노 내정자는 또 행정고시 제15회 출신으로 차관급인 감사원 사무처 총장과 감사위원을 역임했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로 있다.

전남도는 노 교수 내정에 대해 지방대학 발전을 위한 장단기 전략과 대학의 특성화를 통한 인재육성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고 대학의 효율적 경영에 대한 안목과 대학 육성을 위한 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과 연계업무의 원활한 추진능력을 높이 평가해 내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