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100% 친환경농산물 공급
학교급식 식재료 100% 친환경농산물 공급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1.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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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하기로
올해부터 전남지역 각급 학교급식 식재료가 100% 친환경농산물로 공급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내 초중고,유치원, 보육시설 등 2천339곳 35만2천명에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모두 친환경농산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모두 361억7천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단가는 평균 542원이고 현물로 공급하되 도서벽지나 소규모 학교 등은 현금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적기 공급과 운송비 절감 등을 위해 공급업체와 친환경 생산자 단체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부정농산물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3년간 공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업체명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계절별, 품목별로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격동향을 수시 파악해 각급 학교에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런데,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차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친환경농산물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전남도는 지난 2004년 학교급식 식재료의 6%를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했고 지난 2005년 30%, 지난해에는 50%를 지원하는 등 매년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늘려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나주에 친환경농산물 원활한 공급을 위해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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