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 포함 농촌마을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해남-진도 포함 농촌마을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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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13곳 선정,무안-완도-장흥도 포함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1차 대상지 심사결과 전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농림부에서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살고 싶고, 찾고 싶은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사전에 물량을 배분했지만 올해부터는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에 도내 12개 시・군 15개 권역을 신청해 최근 1차 심사를 받은 결과 전국 54개 권역 중 13개 권역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차로 선정된 권역은 여수시 봉전권역,나주 왕곡권역 삼한지권역, 광양 봉강권역, 구례군 피아골권역, 보성 대곡권역, 장흥 상발권역․우산권역, 해남 구림권역, 영암 서호권역,무안 팔방미인권역,진도 소포권역, 완도 약산권역 등 13개 지역이다.

다른 지역은 경북 9곳을 포함해 강원 7,경남 6,전북 6,충북 5,충남 4,경기 2,대구 1,제주 1개 권역 순이다.

1차 심사에 선정된 권역에 대해서는 2월 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 주관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되고 오는 28일 최종 36개 권역이 선정된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되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권역규모에 따라 5년간 40~70억원 범위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경관개선과 기초생활 환경정비,공동소득기반 확충 및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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