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 전략공천 반발 민주당원 집단 탈당
김홍업 전략공천 반발 민주당원 집단 탈당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4.11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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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안지역당원 'DJ명예 실추시킨 행위’ 주장
4ㆍ25 국회의원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무안,신안 당원들이 김홍업씨 전략공천이 부당하다며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 무안ㆍ신안지역당원협의회 간부출신인 박광택,김재성씨 등은 11일 오전 무안읍 승달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업씨를 전략공천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범여권 대통합과정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없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공천신청도 하지 않은 김홍업씨를 전략공천한 것은 명백히 비민주적 태도이며 폭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이번 4ㆍ25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잘못된 선택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탈당회견을 가진 인사들은 무안ㆍ신안지역에서 동반 탈당한 당원들이 지역협의회장을 포함해 8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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