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안지역당원 'DJ명예 실추시킨 행위’ 주장
4ㆍ25 국회의원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무안,신안 당원들이 김홍업씨 전략공천이 부당하다며 집단탈당을 선언했다.민주당 무안ㆍ신안지역당원협의회 간부출신인 박광택,김재성씨 등은 11일 오전 무안읍 승달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업씨를 전략공천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범여권 대통합과정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없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공천신청도 하지 않은 김홍업씨를 전략공천한 것은 명백히 비민주적 태도이며 폭력”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이번 4ㆍ25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잘못된 선택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탈당회견을 가진 인사들은 무안ㆍ신안지역에서 동반 탈당한 당원들이 지역협의회장을 포함해 8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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