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후보 개소식에 DJ 가족 총출동
김홍업후보 개소식에 DJ 가족 총출동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4.12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원ㆍ김옥두 등 동계동계 포함 우리당 배기선 의원도 참석
무안ㆍ신안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후보를 돕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와 동교동계 주요인사,이희호 여사 등 DJ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12일 오전 목포에서 열린 민주당 김홍업 후보 신안연락소 개소식에는 박상천 대표와 최인기,이낙연,신낙균 부대표를 비롯해 이상열 전남도당위원장과 신중식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했다.

박상천 대표는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이 되고 대통합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김홍업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중식 의원은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난번 논란이 되기도 했던 “미국의 부시 대통령 일가도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당선됐고 케너디 형제도 대통령과 상원의원을 했다”며 말을 되풀이 했다.

여기에다 무안출신인 열린우리당 배기선의원도 참석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한 뿌리”라고 강조하며 ”김홍업 후보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동교동계 주요인사들도 참석했다. 박지원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옥두 전 의원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사장을 끝까지 지켰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신안 군민들이 우리 홍업이를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행사장에는 DJ장남 김홍일 전 의원 윤혜라 여사와 3남 김홍걸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몸이 불편한 김 전 의원만 참석하지 않았다.

또 DJ 조카인 김관선 전 광주시의원도 참석했다. 지난해 신안군수 후보 경선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씨는 지난 3월 12일 김홍업씨가 부친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했을 때 동행했으며 현재 김홍업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연락소 개소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무안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필승결의대회가 이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