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전남현안사업 국고지원 4조천989억원
국회를 최종 통과한 올해 전남현안사업비 중에서 호남고속철도 송정-목포 건설비 일부와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등이 추가로 소액 반영됐다.
전남도는 새해 국고지원 현안사업비 4조7천989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보다 6천223억원,14.9%가 늘어난 규모다.
호남고속철 송정-목포구간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확보 예산은 각각 400억과 100억원이다.
소액이지만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인 오송-송정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고 이어 2단계 구간인 송정-목포 구간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진입함으로써 경제, 관광, 문화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구간은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함으로써 무안공항이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항공이 연계된 복합물류와 환승서비스의 거점(HUB)으로서 기능을 할 전망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남해안지역이 광주를 경유해 수도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고속도로로 국가 중추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OC확충 사업의 경우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5억을 비롯 한빛원전 비상대피도로(법성~홍농) 개설 5억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이와함께 영암․해남 관광 레저형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압해-암태 새천년대교건설 450억원,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860억원도 포함됐다.
더구나 목포에 들어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30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세계 최초로 해조류의 유용성과 부가가치성을 홍보할 수 있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지원 23억원,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과 후방산업으로 연계할 여수 신북항 건설 89억원,박람회장 상시 개장 88억원도 반영됐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반영된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40억원)에 이어 자동차튜닝산업 기반 구축사업(12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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