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전남지역 축제의 계절
5월은 전남지역 축제의 계절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4.28 0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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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보성다향제-완도 장보고 축제 등 잇따라 열려
5월에는 함평나비축제와 완도 장보고 축제 등 모두 7개의 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4월말부터 시작된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로 이어지고 장흥 키조개음식큰잔치,함평 나비축제,보성 다향제,장성 홍길동 축제 그리고 장흥의 제암산 철쭉제와 완도 장보고 축제가 이어진다.
담양 대나무 축제 모습

담양 대나무 축제

담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를 테마로 한 제9회 담양대나무축제를 4월 29일부터 5월5일까지 7일간 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장행렬인 ‘거리카니발’이 새롭게 선보이고,축제장뿐만 아니라 시가지 전 지역에 주민들이 직접 만든‘대나무 소망등’을 달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죽세공예품 경진대회,전국 죽검베기 대회 등의 기획행사와 대나무 뗏목타기,수상 자전거 타기,대박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장흥 키조개 음식 큰잔치축제-제암산 철쭉제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키조개 양식어업권을 확보해 대량 생산의 발판을 마련한 장흥군은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안양면 수문항에서 장흥 키조개음식큰잔치 축제를 개최한다.

키조개음식을 판매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분재, 해양환경사진 전시, 스포츠댄싱, 사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산악인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제암산에서 철쭉제도 함께 열린다.

함평나비 대축제

나비의 고장 함평군은 1천5백만평의 자운영과 유채꽃이 물결을 이루는 함평읍 친환경농업지구와 함평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제9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연다.

올해 새롭게 마련되는 프로그램은 함평군에서 제작한 영화체험관, 공포체험관,위대한 생명 탄생관,시와 노래 콘서트,군민소원을 담은 깃발전, 곤충인형작품전 등이 준비돼 있다.

보성 다향제

보성군은 4천만이 녹차 애용, 4억원 외화절약, 차도전남,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보성차밭과 일림산 일원에서 ‘제33회 보성다향제’를 개최한다.

보성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구이 시식, 웰빙녹차마시기 대회, 120m의 암반해수에 녹차를 우려낸 해수녹차탕 체험, 녹차 뷰티건강미용 체험 등 축제기간 내내 보성에 머물러도 다 체험하지 못할 만큼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완도 장보고 축제

올 완도 장보고축제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정바다에서 만나는 축제의 감동, 해신 장보고!’라는 주제로 완도읍 제1물양장,청해포구 세트장,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장보고 복등달기,청해진미 수산물대전과 완도요트대회,최경주 바다 골프체험존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완도 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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