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태권도 선수들의 큰 잔치인 제34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 대회가 30일 개막돼 5월4일까지 5일동안 건강의 "섬"
완도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학 재학중인 태권도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4개조,여자부 3개조로 구분,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수단 1,300명,임원과 가족 600여명 등 2,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 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대회로 우리나라 태권도국가대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 개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그동안 시 단위에서만 개최해 왔다는 것,

그러나 완도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유치에 성공,
개최하게 돼 완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도군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음식 숙박업소에
대한 친절교육과 자원봉사 활동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