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개항 맞춰 무안-나주구간 고속도 개통
무안공항 개항 맞춰 무안-나주구간 고속도 개통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5.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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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구간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올 연말 개항 예정인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호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항공편 유치와 공항주변 교통망 구축,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단체 이용객,단체 여행객 등을 적극 유치하는 여행사 등에 대해서는 보상과 홍보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전남도는 특히 무안공항과 연계된 교통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도록 관련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착공된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는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무안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되도록 추진 중이다.

더구나 무안-나주 IC구간은 올해 말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안공항 활주로 시설확장은 현재 2800m에서 3200m로 확장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고 있으며,올해 예산 30억원을 확보해 용지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등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무안-제주간 항공노선의 신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총 3천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일 무안지역을 방문 군정 현황을 청취한 뒤 “무안국제공항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등 미래 항공수요를 예측해 활주로의 연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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