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이충무공 동상 전면 재시공하기로
진도 이충무공 동상 전면 재시공하기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5.02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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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군의회 건설사업 특위 조사 과정서 밝혀
ㅡ시공회사<시공테크> 모든 잘못 시인ㅡ

진도군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충무공 동상 건립공사를
전면 재시공 하게 됐다


진도군이 국비와 군비 30억원을 들여 건립하다 중지 시켜 논
진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의 문제점<잘못된 점>을
시공회사<이사 김석곤>가 인정하고 전면 재시공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본보 2006년 12월19일,2007년 1월28일,2월27일,4월27일자>
4차례에 걸쳐 계약과정부터 시공상의 문제점을 보도하면서
전남도의 특별감사와 진도군의회의 특위 조사과정에서 전면재시공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분석 된다,

진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24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해 오는 6월말<2007년>준공 하도록 돼 있는데
전체공정 6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 돼 있는 실정이다

충무공 동상 건립공사는 당초 업자선정을 건설업 면허도 없는
업체에 수의계약 해줬고 이 회사는 5개 회사에 하도급 시공하도록
하는 등 문제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받아 왔었다



또 국산 포천석 <화강석>으로 기단부 광장의 바닥과 동상 기둥을
시공하도록 설계됐는데도 하청업자가 값싼 중국산 건축자재
<화강석>를 사용했다가 돌 색갈이 변하는 등 문제점들이 발생해
재시공 지시 했었다

이같은 문제점들이 본보<인터넷전남뉴스>에 4차례 보도 되면서
수사기관의 내사와 감사기관의 특별감사로 간부공무원 등 3명을
중,경징계 조치 하라는 감사 결과 지시가 진도군에 통보됐다

이에따라 진도군은 3명의 공무원에 대해 이달안에 전남도에
징계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전면재시공 하게 되는 충무공 동상 건립은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전국에서 제일가는 걸작으로 조성해
문화재로 지정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의회는 이밖에도 천년학세트장 공사비 집행과 관리,
장애인 복지관의 문제점 등에 대해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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