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이용 고강도 경량 부잔교/바지선
진도군의회 이남서 의원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강도 경량 부잔교와 바지선을 개발,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출원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남서 의원은 최근 부두와 배 사이를 연결해 주는 부잔교를 환경오염원을
제거한 친환경 고강도 소재로 제작하는 공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의 철판으로 제작된 부잔교와 바지선은 녹이 발생해 해상 오염은 물론
부식으로 반영구적이지 못하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FRP 소재로 제작된 부잔교 바지선도 인체 유해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발생하는 유리,강화 섬유물질로 제작 돼 폐선시 환경오염 논란을 불러왔다
이의원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이미 선진국에서는 FRP 소재의 구조물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폐선시 생활용품으로 재가공이 가능한 PE 소재
<포리엔틸렌>를 원료로 판을 개발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 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이 이번에 특허를 얻은 고강도 경량 부잔교와 바지선은 장애물
충돌시 깨어지지 않는 재질이며 단가도 기존제품보다 약 20% 저렴하게
제작된다는 것,
특히 장애물과 충돌하거나 풍랑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바지선 밑바닥과
사면을 이중으로 제작했으며 바닥면에 특수수지를 발포해 바닥면이 파손
되더라도 두께 200밀리 발포로 보강할수 있도록 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특허출원은 신청 후 1/2년 가량 소요되지만 이번 이의원의
발명 특허는 6개월만에 특허청 등록을 마쳤으며 PE 조재 판 제작에 들어가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2006년> 원통형 수로관 파손 위치감지 공법을 발명해 특허 출원
한데 이어 이번에 2번째 특허 취득인 이의원은 현재 5개 종목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특허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