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 동.거차도 주민 깨끗한 마을환경 가꾸기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직접 피해 지역인 조도면 동/서거차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말까지 마을 정화사업과 해안가 정비 등을 실시한다.
세대별 1명씩 동/서거차도 피해 주민 99명이 참여하며, 매월 73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전행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미역 양식 피해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4억522만원이 투입된다.
마을 주민들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생계 활동은 물론 깨끗한 환경 가꾸기 사업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일자리 사업 시행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동/서거차도 마을 분위기도 점차 생기를 되찾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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