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의 첫 심부름’은 난생처음 어린 생쥐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홀로 할머니 댁으로 길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첫 심부름에 대한 두려움이나 설렘이 공존하며 숲속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그곳을 벗어나 활짝 웃는 치치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그렸다.
아직은 세상 속에 들어가는 게 두렵고 혼자 할 수 없을 것 같은 아이들에게 치치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대화’는 무심코 혹은 다르게 말하고 듣는 방법을 알지 못했던 대화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짚어보며, 그와 다른 평화의 언어를 제안한다.
말하기 방식 역시 우리를 둘러싼 삶의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그동안 몸과 마음에 익어버린 대화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 역시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우리 삶을 바꾸는 진정한 변화를 위해 차근차근 걸음마를 떼 듯 비폭력 대화를 시작해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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