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문화축제, 관람 포인트 소개
[목포]해양문화축제, 관람 포인트 소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4.07.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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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파시개장...원도심 로데오 거리 행사 등


목포시는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4 목포해양문화축제를 관람객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

▲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해상시장 ‘파시’ 개장식

동명동 수산시장 앞부터 삼학도 물량장까지 190m 해상에 설치된 파시는 1일 오후 5시 개장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만선기를 휘날리는 어선들의 퍼레이드가 연출되고 보리굴비, 젓갈 시식 행사도 준비됐다.

▲ 밥상에 오르는 조기는 어떻게 잡을까?

안강망, 유자망 어구 등 각종 선구를 전시하고 조기와 같은 해산물을 잡는 과정이 선보인다.
생선궤짝 만들기, 그물던지기, 닻줄 던기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목포해양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렸다.

▲ 모든 축제장이 추억의 이벤트 장소

오는 8월 2일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난다는 날로 시는 이를 스토리텔링해 파시를 아름다운 만남의 장소로 꾸몄다.

삼학분교에서는 친구들과 옛날 초등학교의 기억을 떠오릴 수 있다. ‘삼학소원 물고기등 터널’에서는 아름다운 불빛 아래에서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3개의 축제를 한꺼번에 즐겨라

목포시는 축제시기가 비슷한 인근 군과의 상생을 위해 목포해양문화축제, 강진청자축제(7.26~8.3), 정남진 장흥 물축제(8.1~8.7) 등 3개 축제의 공동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해 홍보했다.

오는 1일부터 3일까지는 3개 시군을 순회하는 셔틀버스가 1일 3차례 운행된다.

▲ 목포항을 따라 걷는 ‘남도갯길 길놀이’와 축제 서막

개막날인 오는 1일 저녁 7시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삼학도 행사장 구간을 8개그룹, 800여명이 참여해 남도갯길 길놀이를 펼친다. 축제 서막은 길놀이 후 삼학도 주무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로 연출한다.

▲ 영화제와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목포해양영화제가 오는 31일 삼학도 주무대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3일까지 열린다.

또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이 원도심 로데오 광장에서, 제1회 목포전국사진촬영대회, 해변 마라톤대회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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