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대로 호남고속철 송정-목포, 2017년까지 완공하라
약속대로 호남고속철 송정-목포, 2017년까지 완공하라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4.07.2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연합 광주전남의원들, 무안공항 노선연장 성명 발표
광주·전남 국회의원 14명은 29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호남고속철 광주 송정-목포구간은 새 노선으로 건설하고 당초 약속대로 오는 2017년 완공 일정에 최대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 2006년 호남고속철건설 기본계획 수립 당시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한 송정-목포 구간에 대해 세 차례의 타당성 용역만 반복한 채 아직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송정-목포 노선을 확정하지 못한 것이 지자체 간 견해 차이 때문이라는 핑계만 내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국회의원은 "호남고속철 건설사업은 영호남 불균형 발전을 바로잡고 호남을 수도권에 편입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킴으로써 21세기 호남 대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이라며 "지금과 같이 계속 차질을 빚는다면 애초 기대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도 없고, 달성한다 해도 그 기대는 반감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호남고속철 송정-목포 구간은 향후 제주까지 연결한다는 백년대계의 국토교통망 구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안공항과 반드시 연계돼야 한다"며 "앞으로 급증하게 될 중국과의 경제교류에도 무안공항 연계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