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남해안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 본격 추진
[신안]서남해안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 본격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4.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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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사무국 개소식 갖고 주민 설명회


신안군청에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30일 신안군청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등재 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충남 서천군 유부도와 전남 신안군 다도해 지역 갯벌을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갯벌은 펄 갯벌과 모래 갯벌, 자갈 갯벌, 암반 갯벌 등 다양한 형태의 갯벌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형적․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

또 전형적인 섬 갯벌로서의 차별성을 갖고 있으며 암반지형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경관적 가치와 함께 생태․생물학적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종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남해안 갯벌은 이같은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데 이어 지난 2011년 2월에는 문화재청에 의해 세계유산 우선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등재추진단 개소식은 신안주민 200여명과 문화재청, 전라남도, 충청남도, 신안군, 서천군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주민설명회에서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제도 소개와 관계전문가의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추진단 개소식을 계기로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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