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등 4개 권역별로 섬 개발
신안 등 4개 권역별로 섬 개발
  • 인터넷전남뉴스기자
  • 승인 2005.12.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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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천억 투입, 오는 2015년 완료

전남도가 섬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모두 1천965개의 유무인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안과 진도완도를 비롯해 주로 우리고장에 섬이 집중돼 있다.

천혜 관광자원인 섬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실시한 전남도는 관광객 유치 등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40개 섬을 선정, 모두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2015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신안과 영광, 진도와 해남, 완도 보길도 그리고 동부권은 여수 고흥을 각각 개발권역으로 정했다.

4개 권역별로 동식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한다는 것. 특히 해남진도와 완도 그리고 신안영광 권역은 인근에 추진되는 J프로젝트나 기업도시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는 이른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들 섬을 개발하는데는 모두 1조2000억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2300억원은 정부지원과 전남도 예산으로 충당하고, 1,750억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8000억원은 민간과 공동 투자하는 이른바 제3섹터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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