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첫 김 종자 연구센터 건립
[해남]첫 김 종자 연구센터 건립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4.08.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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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품종 김 개발과 보급 전담


전남도는 신품종 김 종자개발 보존과 보급, 김 양식기술개발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김 산업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 내에 김 종자산업 연구센터를 건립해 지난 25일“김 종자산업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지사, 국회의원, 도/군의원, 유관기관과 김양식어업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종자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연구센터 건립 과정이 소개됐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최초의 종자를 받아낸 어미엽체와 양식 시험한 김의 1세대 엽체 표본과 기 개발된 전남슈퍼김1호의 유리사상체(종자)를 전시하고, 전남슈퍼김1호로 만든 조미김도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인곤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준공된 김 종자산업 연구센터에서는 전남슈퍼김1호를 개발했고, 전남도에서 많이 양식되는 품종인 돌김류를 포함한 3∼5종의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중에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된 전남슈퍼김1호는 2012년산 김양식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해 보급 첫해에는 1천3백만속을 생산, 322억원, 2014년산에는 3천2백만속을 생산, 745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 김 양식어업인, 종묘배양어업인, 마른김생산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전남슈퍼김1호가 어업인 소득증대에 매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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