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실종자 수습 못해
사고해역의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수색이 5일만인 31일 재개됐다.
이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새벽 4시 6분부터 5시 35분까지 잠수요원 14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기상 악화로 수색을 중단하고 작업 바지선을 피항시킨 지 5일만에 재개했으나 실종자는 수습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선수 다인실과 4층 선수,중앙 객실·선미 다인실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작업을 병행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