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배 수출단지, 매년 2500톤 생산
신안군 압해읍에서 생산된 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안군은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에서 24일 2014년산 배 550톤(20억원) 미국수출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은 또 총 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일반 철골, 조립식 판넬구조로 655㎡의 저온저장고를 건립했다.
압해읍에 조성된 신안배 수출단지는 102농가가 105ha를 재배해 연간 2,500톤을 생산, 37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배영농법인은 지난 1998년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매년 500~800톤을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원예전문 생산단지 심사평가 결과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되어 소비자의 신뢰속에 안정적인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배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농기계 및 농자재와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농작물 재해보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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