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일부 의원 고압적 자세 고쳐야
해남군의회 일부 의원 고압적 자세 고쳐야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7.2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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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업무보고시 인신공격식 질의 등 물의
해남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고압적인 자세가 고쳐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10일 제167회 정례회을 열어 9일간의 상임위
활동과 예결위 1일,업무보고 6일,등 18일 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동안 해남군청 20개 실 과장 담당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0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일부 군의원들은 좌석에 앉아서 의원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질의하는 식으로,업무보고 하는 과장들의
입장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이다

또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일부 군의원은 1문 1답 식으로
공무원을 몰아 세우는가 하면 예를 들어 "그것도 모르느냐" 하면서
호통을 치기도 했다고 주장 했다

한 모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문제를 놓고 업무보고회<본회의>장에서
업무보고 하는 간부공무원에게 인신공격 하는 식으로 질의를 벌이기도
했다는 것,

이밖에 모 의원은 주로 자신의 출신지에 대한 질의를 했는가 하면
또 다른 의원은 자신의 생각은 이렇다는 등 해남군을 대표하는
군의원 으로서는 부적절한 질문을 서슴치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장을 지켜본 방청객과 일부 공무원들은 고압적 자세를 보인
일부 군의원도 군정질의 또는 질문을 할때는 연설대에 나와
공무원과 동일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옳지 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지금까지 군정현황 청취인지 감사인지 분간 하기가
어렵다며 군의회가 업무청취냐 군정질문 답변이냐를 가려서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질문요지도 사전에 통보해 줄것을 요망하고 있다

한 의원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업무보고시 지적하게 된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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