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나는 민주당 중심 통합파 ’
이상열, ‘나는 민주당 중심 통합파 ’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8.02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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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신당들어가 싸우자’보도 전면 부인

통합민주당 소속 이상열 의원이 자신을 거명해 ‘신당에 들어가 싸우자’고 한 중앙일간지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상열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신문 8면 머릿기사로 보도된 이상열ㆍ최인기 신당 들어가 싸우자는 내용의 기사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오보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그동안 통합민주당의 정책위 의장으로서 그동안 일관되게 민주당 중심의 중도개혁세력 대통합론을 역설해 왔으며, 그런 신념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의원이 이어 “제3지대 신당이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원칙만 표명해 준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해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공식 회의석상에서 표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상열의원은 또 “신당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탈당파, 시민사회세력들이 무질서하게 얽히고 섥혀 지분과 기득권을 놓고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단히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들어가서 싸우자고 주장하는 것은 그동안 열린우리당과의 당대당 통합 불가라는 당의 입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계레신문은 2일자 보도를 통해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통합민주당 최고위-중추위 회의에서 ‘사수파’로 분류되던 이상열·최인기 의원도 ‘신당에 들어가서 싸우자’는 의견을 냈다”며 “이렇게 되면 독자생존을 주장하는 이들은 박상천 대표, 이인제·조순형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정도만 남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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