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겨냥 유사당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도
민주당은 14일 광주시당 동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박주선 전 의원(56) 등 광주지역 위원장 3명을 새로 임명했다.광주 남구지역위원장에 황일봉 남구청장(50),서구을지역위원장에 장홍호 국민참여정치연구소 이사장(48)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또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명을 '중도통합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개정하고 당 로고도 당초 로고로 변경했다.
민주당은 또 범여권 대통합 신당이 민주신당으로 당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날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유사당명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에 유사당명 관련해 이의신청을 했지만 수용하지 않자 가처분 신청을 낸 것.
민주당에 따르면 “정당법 41조 유사명칭 사용금지 조항에는 정당의 명칭은 약칭도 포함해서 기존정당이 사용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분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법원이 올바로 판단해서 헌법 24조에 나오는 국민의 선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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