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재배한 참외 첫 출하
진도군에서 재배한 참외 첫 출하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8.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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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하루 1,4톤 생산,참외특화작물연구단 구성 운영
ㅡ겨울 대파 배추 대체작목 육성 위해 참외 시범단지 조성ㅡ



진도군의 참외 시범 재배가 성공을 거두면서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부각돼 농민들의
기대를 모우고 있다

진도군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겨울 대파의 대체작목으로 육성중인 참외단지 시설하우스에서 참외가 처음으로 생산 출하 됐다

진도군은 군의 주작목인 대파와 겨울배추 재배농가들의 시름을 덜고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군 직영으로 참외 무가온 시범농장을 조성,최근 참외를 성공적으로 출하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무가온 토양점적 재배 방식으로 생산된 참외는 육질이 아삭거리고 당도와 향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이 참외의 진면복을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출하 이후 청과 도매시장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다른지역 참외 보다 가격 형성이 높아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진도군은 참외 시범재배를 위해 토양과 수질 등을 사전조사 하고 전라남도 신지식인으로 지정된 참외 전문가 채용 등 전국 최고의 참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참외특화작물연구단을 구성,진도군 임회면 광전에 2만여 제곱미터<6,270평>규모로 28동의 하우스 시범농장을 조성해 하루 출하량은 평균 1,4톤으로 올해 약 35ㅡ40톤을 생산하게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쎈터 관계자는 참외 시범단지가 성공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시범농가를 확대해 1만7천제곱미터<5,400평>규모의 하우스 36동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출하를 시작 10월까지 수확기를 연장하는 기술재배가 농가들에게 보급
되면 경북 성주군에 이어 참외 주산지 진도군 이라는 등식을 설립 진도군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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